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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to Earn 게임이 노동이 되는 순간

플레이 투 언(Play to Earn) 이제 게임은 블록체인과 결합하여 그레이시장을 향하고 있다.

쌀먹이라는 용어는 템팔아서 쌀 사 먹는다는 표현의 줄임말로 현금거래나 게임 아이템에 집착하는 유저를 비하하는 단어로 여기에 경멸을 의미하는 충 이 붙어 쌀먹충이라고도 합니다.

예전에는 게임 작업장이 생길 정도로 아이템 판매에 열중하는 업자들이 많았는데 이제 시스템적으로 막았어요. 코로나19가 되면서 블록체인과 NFT를 게임에 결합해 본격적인 쌀먹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개발사가 만든 엑시인피니티가 필리핀의 국민게임으로 성장하면서 어느덧 세계 5대 게임사의 시총으로 성장했어요.

개발사는 삼성에 투자를 받기도 하고 코인은 14000% 성장을 해서 게임과 NFT + 코인의 결합으로 먹고살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었고 이 성공에 힘입어 국내 게임회사들도 이 분야에 도전을 해서 좋은 성과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위메이드의 미르4도 NFT기반과 내부적인 교환가치를 가진 흑철을 현금화할 수 있도록하여 전 세계 유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서버가 증설되고 새로운 시장을 열게 되면서 게임 = 돈이라는 개념이 일반인에게도 주입되면 변동성 높은 코인의 가치교환이 높아질 것이고 현재 하루 종일 해도 1만 원 정도 채취할 수 있는 흑철의 가치는 게임 내에 세금을 받는 영주 그 땅을 차지하는 전투 등이 계속 반복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1만원의 가치는 나라마다 다르고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세상이니까. 게임 세계에서도 다를 거 없습니다. 지금도 그런 세계니까 욕먹는 모든 게임은 다 이렇게 아이템 = 돈

현실하고 다를 바 없는 세상이 되어가는 게 무슨 게임일까? 차라리 NPC를 사람으로 대체하는 서비스를 해주는 게 이제 다음 아이템? CS담당이 아니라 용병으로 일주면 같이 괴물 물리치고 아이템 같이 팔아 수익을 나누는 팀, 회사같은 망상에 빠집니다.

저는 오늘도 현실에서 채굴이나 해야겠다.

https://brunch.co.kr/@atmark99/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