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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 소리를 문자로 만든 한글캐릭터

한글로 만드는 캐릭터 칵 퉤 일

우리가 흔히 쓰는 의성어 의태어 캐릭터

기본적으로 혀를 모티브로 합니다. 실제 혀의 모양과 소리를 캐릭터로 만드는 중입니다. 왜요? 원래 한글은 모든 소리를 문자로 표현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니까 ^^

움직인다는 이야기입니다. 애들 자소 글리프가 다 움직여요 애니메이션되는 폰트를 만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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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이 돈인 사람과 대화

출판사 카페 오픈대화방에서

아침에 이상한 쪽지를 보고 뭔가 이상한 사람이 또 들어왔구나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예전부터 장사하는 사람이 들어와서 외로운 출판인들이 이야기나누는 오픈대화방에도 들어온거 같더군요.

대략 대화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참고로 여기서 카페는  2006년 개설된 네이버 꿈꾸는 책공장이라는 출판 커뮤니티로 현재는 3만5천명 정도의 회원이 있는 곳입니다.

오후 5:06 아르띠에 @덴디  안녕하세요 책공장 카페 관련해서 방장님께 연락드리려면 어디로 드려야하는지 문의드리겠습니다

오전 10:51 덴디 게시판에 남기세요 여기 남기지 못할 말이라면 하지 마세요.

대화방에는 다른 분도 있어서

오전 11:10 아르띠에 @덴디 혹시 책공장카페도 유료광고  받으시는지 문의드리겠습니다

오전 11:11 덴디 16년간 한 번도 광고 받은 적 없습니다. 하고 싶은 광고가 혹시 뭔데요?

오전 11:16 아르띠에 전체쪽지 광고 하고 싶습니다

오전 11:17 덴디 본인 책이요? 책공장에 3만5천명중에 책 사줄사람 0.004%도 안됩니다. 메일 개봉율이 낮아요 하지마세요

오전 11:20 아르띠에 근데 16년간 광고한번도 안받으셨으면 카페를 운영하시는 보람이 있으실까요?

오전 11:20 덴디 세상에 돈 많은 사람은 많고 취미로 하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친한 동생이 운영진을 하다 죽어서 사명으로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오전 11:21 덴디 https://cafe.naver.com/bookfactory/62294

오전 11:22 덴디 아르떼님 됐습니까?

오전 11:23 아르띠에 그런일이 있으시군요 혹시 카페를 매각하실 의향은 없으실까요?

오전 11:23 덴디 카페에 공지나 읽으세요… 3만짜리 매각이라 ㅋㅋㅋ

오전 11:23 박반장 오메

오전 11:24 덴디 내가 죽어도 애들한테 물려주지 매각은 안해요

오전 11:24 덴디 절대로

오전 11:24 최민석 흠….

오전 11:24 덴디 커뮤니티를 뭘로 보고

오전 11:24 덴디 아르띠에님을 내보냈습니다.

오전 11:24 살다미애 저 글을 읽고 어떻게 매각을 말씀 하시는지…

오전 11:25 덴디 저런 돈에 미친 사람들이 있죠

오전 11:25 덴디 책공장와서 회원 정보 받아서 쪽지보내고 대화방 개설해서 장사하는

오전 11:25 최민석 ㅠㅠ

오전 11:25 살다미애 참으로 어이없네요 하..

오전 11:25 박반장  슬프네요진짜

오전 11:25 덴디 안읽어요 자신의 목적은 돈이니까

오전 11:25 박반장  아

오전 11:26 덴디 기준이 돈이니까 남도 기준이 같은줄 알아요

오전 11:26 박반장  그니까요ㅠ

오전 11:26 덴디 이런 사람들을 하루이틀 봤을까…

오전 11:26 살다미애 그라게요

오전 11:27 덴디 아침에 책공장에 다른 오픈대화방 들어오라고 쪽지보낸 X이랑 같은 X인거 같아요

오전 11:27 덴디 맨날 출판인 어쩌고 하면서 결론은 자기 일 따려고 하는

오전 11:27 덴디 죄송한 이야기지만 책공장에 오는 사람만 후려칠 작업하는 사람들

오전 11:27 살다미애 책공장 카페를 통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순수하게 도움을 받고 응원받고 힘냈는데

오전 11:28 덴디 오늘 오신 분들중에 충격받은 분도 계시겠지만

오전 11:29 덴디 이런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정도가 아닙니다. 다 먹고사는 일이라고 하지만 그냥 돈내고 광고도 안해요 왜냐면 비용이 계속 나가는 일을 남에게 해줘야 하잖아요

모두 돈때문에 카페 운영하는 것은 아니고 다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 커뮤니티를 유지하는 것이라는 것도 경제적 자유도 좋지만 그냥 돈앞에 자유가 더 중요한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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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낙서를 다시 수정한 일러스트

밥벌이 할 수 있을까?

2014년에 아키하바라 카페에서 메이드가 영업하는 것을 보고 그린 그림 얼굴을 다시 수정

위에 그림을 발견학고 다시 그림 한 장

그림 수정하다가 갑자기 그리고 싶은 마음이 들어 간만에 일러스트… 

wacom one 팔거나 액정 없는 것으로 교환해야할거 같은 기분… 

눈이 보여야 액정을 보고 그리지… 거의 안썼어요… 모니터만 보고 작업하느라… 

#일러스트 #만화 #삽화 #와콤 #중고 #악당의명언 다음편 작업중

눈이 안보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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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소환당했더니 나는 마왕이 됐고… 용사는…

143주 전에 그린 그림

인스타그램에 갔더니 143주 전에 그린 그림이 있어서 다시 한번 보게 됨…

대략 콘셉은 게임과 손자병법, 클라우제비츠를 좋아하는 후덕한 몸매의 아저씨인 40대 이세계물 전문 출판사 편집부 만년 과장인 나는 회사가 플랫폼 회사에 인수되고 회사 지분을 둘러싼 내부 정치에 억울하게 누명을 써 퇴사당하는 순간 회사 자체가 이세계에 소환을 당하는데… 나는 새로운 마왕으로 소환된다. 

나의 모든 것을 빼앗고 괴롭히던 상사는 용사로 소환되어 거대한 힘을 가진 용사가 마왕으로 현신한 나를 알아보는데… 

마왕으로 이세계에 올 때 악마에게 얻은 재능은 현시대의 책과 넷플릭스를 볼 수 있는 기프트를 얻은 것 힘없는 마왕의 이세계 독서 생존기… 

경영과 회계, 드라마의 전략을 이세계를 끝없이 소환되는 용사에게 최약체 마계를 지킨다! 자꾸 소환되는 작가(혼)들과 함께하는 책의 쓸모

회사가 통째로 이세계로 소환되면서 신에게 기프트로 받은 온라인 서점 책 주문과 드라마 시청을 통해 세계에서 함께 소환된 상사 용사와 부하직원 용사 등이 침공해오는 마계의 생존기…

“손자병법은 짧은 구절로 줄여져 있고 후대에 복간을 하며 새로운 문장이 추가되어 작가의 의도를 알 수 없다! 그렇다면 손무를 10분간 직접 소환할 수 있는 마법으로 직접 해결해보자!”

만화, 드라마, 소설 짜깁기나 해서 쓰려는 다분히 카피 페이스트 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