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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평생학습관「비주얼 씽킹 워크샵」 그림으로 그리는 생각 정리 기술 워크샵 3일차

「비주얼 씽킹 워크샵」 그림으로 그리는 생각 정리 기술 워크샵 3일을 진행합니다.

이미지로 생각하기, 생각 그리기 「비주얼 씽킹 워크샵」

효과적인 업무처리를 위한 다양한 업무스킬 관련 강좌를 트렌드에 맞추어 꾸준히 개설해 온 수원시평생학습관 「스마트워크 아카데미」에서 2014년 2학기에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업무기술인 ‘비주얼 씽킹’에 대한 강좌를 준비했습니다.
‘비주얼 씽킹’이란 긴 문장이 아닌 짧은 글과 그림을 이용해서 아이디어를 표현하고 생각을 정리하며 이를 커뮤니케이션에 이용하는 기법을 말합니다. 말 그대로 이미지로 생각하기, 또는 생각을 보이게 만들기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요즘 비주얼 씽킹이 주목을 받고 있는 걸까요? 인터넷과 모바일 기기 등 정보의 생산과 공유가 확산되면서 좀 더 임팩트 있는 메시지와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원래부터 우리 뇌는 텍스트보다는 이미지를 좋아합니다. 간단한 예로 인터넷 서핑을 하다 보면 글만 가득 써진 블로그 글보다는 중간 중간 관련 이미지가 들어가서 이해를 도와주는 글이 훨씬 잘 읽히고 기억에도 더 남는 걸 경험해보셨을 것입니다. 업무에서는 특히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회의를 하고 설득을 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이럴 때 비주얼한 표현을 활용하면 본인의 생각을 더 확실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데도 텍스트만 이용하는 것보다는 다양한 도표나 다이어그램 등 이미지를 통한 정리가 훨씬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기획서 작성이나 회의에서 비주얼 씽킹을 이용하면 의사결정과 커뮤니케이션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까지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이용한다고 하면 “나는 그림도 잘 못 그리는데 어떻게 비주얼 씽킹을 할 수 있냐”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비주얼 씽킹을 위해서 그림을 잘 그릴 필요는 없습니다. 비주얼 씽킹은 원, 삼각형, 사각형 등 기본 도형과 단순한 선, 화살표 등을 그릴 수 있는 실력이면 충분하고, 이 정도 그림은 누구나 쉽게 그릴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림을 그리는 것을 두려워하지만, 일단 해보면 그렇게 어려운 작업이 아닙니다. 이 때 그림 그리는 일에 몰두해서 비주얼 씽킹에서 제일 중요한 씽킹의 본질을 잊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웹 상에는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사진, 픽토그램, 일러스트 등 풍부한 자원을 활용하는 방법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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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비주얼 씽킹 워크샵」 강의에서 다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 비주얼 표현 단어, 문장, 스토리텔링하기 비주얼 씽킹의 기본인 메타포 및 비언어적인 표현에 대한 기본 지식과 비주얼로 매칭되는 단어장을 만들고 표현하는 방법을 익힙니다. 언어적 표현으로는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도 다 같이 공감할 수 있는 하나의 의미가 있는 이미지를 만들어 보면서 시각적인 표현을 하는 워밍업을 하게 됩니다.
 
둘. 생각을 정리하는 도해, 다이어그램으로 뉴스 문서화하기 가시화의 다양한 기법인 픽토그램, 다이어그램, 차트, 이미지, 인포그래픽 등 정량적, 정성적 표현 방법의 사용법을 익힙니다. 문자언어 > 글자 > 그림의 각 단계별로 다양하게 정리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실제 생활과 업무에서 비주얼 씽킹을 적용하는 실습과 이론을 배우게 됩니다.
 
셋. 구조화된 비주얼 씽킹으로 표현실습하기 앞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다른 이의 이야기를 구조적으로 정리하고 핵심을 뽑아내서 분석하고 시각적인 구조로 정리하도록 합니다. 자신의 정리물이 어떤 맥락과 중요도를 가지고 구성되어 보이게 될 지 함께 보면서, 비주얼 씽킹의 핵심은 비주얼이 아니라 씽킹에 있음을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활용하게 됩니다.

이런 단계를 통해 익힌 비주얼 씽킹 기법들은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문제해결을 위해 심플한 그림을 그려 문제점을 명확히 하여 개선점을 찾을 때
* 빠른 의사결정을 위해 비주얼 언어가 필요할 때
* 문장, 문서에서 유의미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때
* 회사에서 100% 참여하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나 회의를 진행 할 때
* 회의에 참석하여 회의록을 작성, 배포해야 할 때
* 강연이나 수업을 들으며 필기, 정리할 때
* 보고서를 읽고 리뷰, 피드백 해야 할 때
「비주얼 씽킹 워크샵」을 통해 아이디어 발상, 기획서 작성, 프리젠테이션, 회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생각을 표현하고 소통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강의는 다양한 비주얼 표현, 만화적 표현과 저자를 발굴 기획, 구성, 편집, 출판을 통해 결과물을 만드는 강점을 가진 아르고나인미디어그룹 대표이사 이자 스펙트럼북스의 대표이신 손호성 대표께서 강의해주십니다. 손호성 대표는 국내에 최초로 매직아이를 선보이고 스도쿠 퍼즐 개발자이며 공인 LEGO® SERIOUS PLAY® 퍼실리테이터이자 책뿐만 아니라 “수염마니아”라는 재미난 앱까지 만들어낸 출판사 대표까지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입니다. 강좌를 통해 비주얼 씽킹뿐만 아니라 재미난 발상과 아이디어도 덤으로 얻어가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 비주얼 씽킹(출처 : 손호성 대표가 운영하는 비주얼 씽킹 사이트 )

http://www.suwonedu.org/suwon/ourschool/62391 참조

글_권수정(수원시평생학습관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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