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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팔이 베스트셀러가 만들어지는 이유

유독 쏠림현상이 높은 한국

왜 다른 사람이 보는 것을 보고 남이 하는 것을 해야 하는지 그건 생명과 달려있었다. 정보를 모르면 죽는 시대를 거쳐온 사람들에겐 하룻밤 사이에 어느 편에 서 있느냐에 따라 목숨이 달렸기 때문이었다. 이런 글을 쓰면서 생각해 본 게 진짜 불쌍하고 이상한 습성이 남아있구나. 

학교에서 기본적으로 사람 사는데 필요한 진짜 교육을 시키지 않는다. 늘 사기꾼들은 허수와 과장 그리고 정상적이지 않은 방법을 쓰기 때문에 사회 나와서 배운다. 소액이니 넘어가야지라고 하지만 거기서 시작된다. 

공포를 팔고, 두려움을 팔고, 남한테 뒤처지는 것 같고 불안감을 판다.

파이프라인으로 남에게 꼽는다는 둥 미친 소리를 하는 애들 보면 진짜 뒤에 꼽혀있는 빨대부터 빼고 시작해라라는 소리가 입에서 늘 맴돈다.

사기는 당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른다. 공들이고 나만 모르게 하고 그리고 숨기고 법을 통해 보호받으며 기다린다.

결국 본인도 다시 그 게임에 참여하게 만들고 스톡홀름신드롬처럼 같이 범죄자에 동조해서 범죄자가 된다.

별거 아냐!라고 하는 순간 별거가 된다.

욕망의 소용돌이는 그 안에 모든 것을 휩쓸어버린다. 양심이나 최소한의 인간다움마저도

이걸 잘 이용하는 사기꾼들이 많이 있고 언제나 흐지부지 끝난다. 심플하다 다 같이 돈 벌기 때문에 그걸 눈감아야 돈이 된다. 플랫폼은 깨끗할 것이라 생각 마세요. 빈자리에 전부 다 들어가 있으니.

주식농담중에 1억 만드는 방법은 2억을 넣는다 라는게 있습니다.

펀딩 1억 모았다. 2억모았다. 그냥 1억2천을 쓰면 1억 모을 수 있고, 2억 4천을 쓰면 2억을 모을 수 있습니다. 설마 그런 것도 모르고 저 거지같은 PDF파일이 무슨 신주단지 모은 비급처럼 팔아먹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다단계 교육을 한 번 받아보세요.

똑같습니다.

당신은 배팅할 1억2천이 없고 남을 속여 무언가를 할 사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똑같은 것을 써도 안팔리는 이유도 안사서 그래요. 누가? 내가

인터넷 광고를 왜 합니까? 돈벌이 방법을 왜 알려줘요? 할머니는 며느리에게도 비법양념은 안알려줍니다. 며느리라서 그렇다구요? 자식에게도 안알려줍니다.

책 + 강의 + 기타등등, 책쓰기 모임 = 서로 자기 책 사주는 모임

주식카페는 주식잘 하는 사람이 리딩방과 매월 강의팔고 주식 흐름 알려줘서 매달 50-100만원 받고 합니다. 누구나 미쳤다고 하죠? 절대 못 끊어요. 못끊게 만들거든요 교주가 될 뿐입니다. 그리고 헌금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늘 바보이반의 사례를 이야기합니다. 악마는 머리를 쓰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반은 그렇게 하지 않죠 그냥 농사를 지을 뿐입니다. 결국 악마는 계단을 머리를 쿵쿵 박으며 땅에 박히게 됩니다. 이반이 머리를 썼네 라고 하는 장면이 기억납니다. 

오늘도 책공장에 전자책으로 1억벌었다는 광고를 빌드하려는 놈때문에 글을 다 쓰게 만드는… 문장을 다듬고  원고 수정하는 중입니다.